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知之者不如好之者, 好之者不如樂之者

‘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, 좋아하는 사람은 즐겨하는 사람만 못하다.’ 공자가 쓴 논어 제 6장 ‘옹야’에 나오는 말이다. 우린 롤프 메르쿨레의 말이 좀 더 익숙할 것이다. ‘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,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.’ ••• 얼마 전 엄마와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우연히 한 카페를 발견하고 발을 디뎠다. 우연인지 필연인지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기 위해 찾았던 카페 중 한 곳이었다. 비록 친구와 만나기로 했던 곳과 거리가 있어 가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라도 가보자하고 넘겼던 곳이었다.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 이렇게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된 것을 보면 그저 우연만은 아니였으리라는 생각이 든다. 그 카페는 다소 의아한 곳에 위치해있었다. 도로와 연결된 주택가 골..

카테고리 없음 2021.09.05

tomorrow will be definitely happier #1 DY BIRTHDAY

내 블로그 첫 피드를 도영이가 차치했다! 2월 1일, 오늘은 도영이 생일이다. 시즈니가 된 후 처음 맞이하는 도영이 생일이다. 사실 나도 생일카페 돌면서 도영이 사진 전시도 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집 안에 꼼짝 없이 갇히게 되었다.. 매우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,, 사실 난 작년 8월쯤 입덕한 아기 시즈니이다. 오랜 입덕부정기를 보내다 엄잠후(엄마가 잠든 후에-피키픽처스) 영상을 보고 인정을 해버렸다. 진짜 오랫동안 부정했는데.. 역시 마음을 인정하는 건 한 순간이다. 여기서 당부하자면 입덕부정기는 짧을 수록 좋다. 그냥 인정하자. 이 사진들은 내가 도영이를 좋아하기 시작하고 처음 저장한 사진과 처음 배경화면으로 했던 사진들이다. 진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. 일코를 확실히 해내..

카테고리 없음 2021.02.01